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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듣다.

Ich lasse dich nicht, du segnest mich denn, BWV Anh. 159

by 클래식:을 듣다 2021. 6. 18.

Ich lasse dich nicht, du segnest mich denn, BWV Anh. 159

나에게 축복해주지 않으시면 내가 당신을 놓아주지 않겠습니다.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는 (Johann Sebastian Bach) 성악곡으로 여러 개의 수난곡 (Passion),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Weihnachtsoratorium), 미사 b단조 (h-Moll Messe), 약 200개에 달하는 칸타타, 그리고 모테트 (Motette)를 작곡하였습니다. 바흐의 모테트라고 한다면 보통 다음의 6개의 작품을 의미합니다. 

 

Singet dem Herren ein neues Lied, BWV 225

Der Geist hilft unser Schwachheit auf, BWV 226

Jesu, meine Freude, BWV 227

Fürchte dich nicht, ich bin bei dir, BWV 228

Komm, jesu, komm, BWV 229

Lobet den Herrn, alle Heiden, BW 230

 

의견이 아직 분분하기 하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2개의 작품을 포함시켜서 바흐의 모테트는 총 8개를 의미합니다. 2개의 곡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Ich lasse dich nicht, du segnest mich denn, BWV Anh. 159

Jauchzet dem Herrn, alle Welt, BWV Anh. 160

 

모테트(Motette)

모테트(Motette)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다성부의 성악곡을 뜻하며 모테트라는 장르의 개념은 대략 13세기 초에 생겨나서 14세기의 프랑스 아르스 노바 (Ars Nova)를 거쳐 유럽의 예술 음악 장르로 성장하였습니다. 15세기 16세기에 비약적으로 발전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없어지지 않고 꾸준히 작곡가들에 사랑받아온 장르입니다. 초기의 의미는 성악곡 이기도 하였지만 성악과 기악의 합쳐진 의미도 있었고 세속적인 가사들도 있었습니다. 16세기를 거치면서 종교적 성악곡으로 의미가 발전했고 나아가 1800년대부터는 특히 독일에서는 종교적인 작곡법으로 무반주 합창곡 또는 경우에 따라서 오르간 반주가 들어가는 성악곡으로 의미가 굳혀졌습니다.

 

Ich lasse dich nicht, du segnest mich denn, BWV Anh. 159 (나에게 축복해주지 않으시면 내가 당신을 놓아주지 않겠습니다.) 처음 1802년도에 공식적으로 출판되었지만 1823년경 이 작품은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의 사촌인 요한 크리스토프 바흐 (Johann Christoph Bach)의 작품으로 출판됩니다. 이 모테트는 그 이후에 학자들 사이에서 계속 논의가 되어왔습니다. 이 작품은 두 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의 첫 번째 악장은 1712~1713년쯤에 요한 세바스찬에 의해 부분적으로 쓰였습니다.

 

가사는 창세기 32장 26절 (한국), 창세기 32장 27절(독일)에 있는 성경구절에서 발췌되었습니다.

 

Ich lasse dich nicht, du segnest mich denn,
Mein Jesu ich lasse dich nicht, du segnest mich denn!

Weil du mein Gott und Vater bist,
dein Kind wirst du verlassen nicht.

 

 

 

아래의 연주는 제가 좋아하는 합창지휘자 중 한 분인 Frieder Bernius와 그의 합창단 Kammerchor Stuttgart의 연주입니다.

(연주시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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