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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서, 창조주 성령이여 Veni Creator Spiritus 며칠 전 일요일은 바로 오순절, 성령 강림 대축일, 성령강림절, 또는 성령강림 주일이라고도 불리는 날이었습니다. 특히 독일에서는 성령 강림절의 두 번째 날로 공휴일입니다. 이처럼 중요한 축일에 음악 또한 빠질 수 없겠죠? 많은 작곡가들이 이날을 위하여 많은 곡들을 남겼답니다. 클래식 음악은 음악만 생각해야 할 것이 아니라, 미술, 건축, 문학 그리고 종교가 함께 어우러져 역사를 만들어 왔기에 같이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Veni Creator Spiritus 오늘 소개해 드릴 곡은 바로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뒤뤼플레 (Maurice Durufle, 1902-1986)의 오르간 곡인 Veni Creator Spiritus (오소서, 창조주 성령이여)라는 곡입니다. Veni Creator Spiri.. 2021. 5. 31.
Victimae paschali laudes 파스칼의 희생을 찬양하라 안녕하세요! 클래식:을 듣다 입니다. 오늘은 그레고리안 성가 Victimae paschali laudes을 주제로 글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부활절 부속가 (종교가) Victimae paschali laudes 저번 주 일요일은 부활절이었습니다. 종교와 관련이 있는데, 크리스천이 아니신 분들을 위해 짧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평소 달력을 사용하듯이 개신교 천주교에서는 교회력이라는 달력을 사용하는데요, 첫출발을 대강절 혹은 강림절 (성탄 전 4주 동안 태어나실 예수님을 기다린다는 뜻)을 기준으로 시작합니다. 그 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기 전 40일을 뜻하는 고난주간을 시작으로 성목요일, 성금요일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후 3일 만에 부활을 하시는데 그날을 부활절이라고 합니다. 보통 고난주.. 2021. 4. 8.
음악의 아버지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BACH ist Anfang und Ende aller Musik" - Max Reger 바흐는 음악의 처음이자 마지막 - 막스 레거 "BACH ist der Urvater der Harmonie. “ – Ludwig van Beethoven 바흐는 화성의 조상 - 루드비히 판 베토벤 안녕하세요 클래식:을 듣다 입니다. 클래식에 관한 글은 적은 후 처음으로 다룰 주제를 많이 고민할 필요 없이 바로 선택하였는데, 바로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입니다. 여러분들도 한 번쯤 들어보셨던 이름이지요?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독일의 작곡가이자 교회음악가이며 (Kantor(독), Cantor(영)), 바이올린과 오르간,.. 2021. 4. 4.
클래식 음악이란...? 클래식 음악이란 무엇인가요? 사전적인 의미로는 보통,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흐가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죽은 시점부터 베토벤이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죽은 시점까지를 보는 시대적 개념을 포괄하는 의미도 있지만 대게는, 유럽 또는 서양의 예술 음악을 지칭하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일반 음악'이 아닌 '예술 음악'이라는 것이지요.'"예술 음악" 란 진지한 음악, 심각한 음악 ("serious"(영)), ("ernste Musik"(독))이라는 의미로 예술적 가치가 높은, 다른 말로 고급문화(?)를 지칭하며, '대중음악' ("everyday music"(영)), ("Unterhaltungsmusik"(독.. 2021. 4. 3.